In Medias Res
아티스트명 Krypteria(크립테리아)
장르 Rock/Metal > Progressive/Art Rock
앨범타입 정규 앨범
발매일 2006. 01. 20
배급사 EMI
유형 국외/ 혼성/ 그룹
활동년대 2005 ~ 현재
장르 Rock/Metal > Progressive/Art Rock
멤버 조지인, Christoph Siemons(크리스토프 시몬스),
활동년대 2005 ~ 현재
장르 Rock/Metal > Progressive/Art Rock
멤버 조지인, Christoph Siemons(크리스토프 시몬스),
Victoriam Speramus - Krypteria(크립테리아) ← 들어보실 분들 위한 쥬크온 링크 !
과거 벅스 사태 이후 쥬크온 같은 온라인 음악 사이트엔 가입을 하지 않고 버텨오다 우연한 기회로 크립테리아의 쇼케이스 소식을 알게 되었다. 비회원 상태에선 1분간의 미리듣기밖에 되지 않는다는 걸 알고 음반을 사 볼까 했는데 쥬크온 가입해서 1주일 체험권을 받으면 1주일간 정회원과 똑같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네. 망설일 이유 있나 일단 들어 보자 생각에 바로 가입해서 .. 듣기 시작한 건데 .. 시간이 어떻게 지난 지도 모르게 벌써 1시간이 지나 있다. 덕분에 나는 잡아 놓았던 약속도 몸 아프다는 서투른 거짓 전화로 내일로 미뤄야 했고 이왕 이리 된 거 리뷰 같지도 않은 리뷰 한 번 써 보자 이렇게 폼 잡고 앉아 있다.
일단 멤버들에 대한 사전 정보 전혀 없이 듣기 시작했다. 멤버 구성 대충 훑어 보는데 보컬 이름이 한국인이네. 처음에 시선을 끌었던 건 사실이다. 한국인이라는 거 앞세워서 한국에서의 쇼케이스 어떻게 한 번 해 보려고 하는 구나 생각에 눈살 좀 찌푸려졌던 것도 사실이고. 드림 시어터 존 명이야 워낙에 유명한 탓에 모르는 사람이 없으니 그런 식으로 벤치 마킹해서 한 번 묻어가 보자 하는 거 아닌가 생각에 머리 좀 썼구나 싶기도 했고. 하지만 그런 생각 이미 플레이 버튼 누르면서, 플레이 시간 늘어가며, 점차 바뀌기 시작했다.
물론 아직 초기작인지라 퀄러티랄까 전체적인 능숙함이 부족한 것은 사실인 듯 하다. 너무 Within Temptation을 따라가려는 듯한 모습이 보이는 것도 사실이고. 하지만 Sonata Artica 역시 처음엔 Stratovarius 아류밴드라는 오명까지 뒤집어 썼지만 결국 이어지는 새로운 앨범들을 통해 자신들만의 색깔 찾기에 성공하고 멜스메의 차세대 주자로 우뚝 서지 않았던가. 이제 첫 발걸음인 걸 감안하면 충분한 가능성을 보였다고 평가하고 싶다. 아무래도 아직 조금 부족한 듯 싶은 몰아치는 느낌이라던가 곡의 전개 능력, 채널간 밸런스 부족 등의 아쉬움은 차후 이어지는 행보를 통해 점점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면 되는 걸테다.
다만 곡의 퀄러티를 전체적으로 어느 정도 통일을 좀 시켜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다. 개중에 몇몇 첫 시작부터 고개를 갸우뚱하게 하는 뜬금없는 K-POP 냄새를 뿜어내던 곡들이 있는데 이런 전체적인 레벨 통일이 조금 아쉽다. 가끔 보이는 80년대를 연상케 하는 뜬금없는 전개라던가 .. 종종 전해지던 MIDI로 찍은 듯한 느낌, 뭔가 빈 듯한 허전한 사운드 .. 뭐 일부러 노린 거라면 할 말이 없지만 .. 스스로의 색깔이라 해도 어느 정도 대중들에게 닿을 수 있는 기본적인 틀은 신경을 써야 하지 않나 하는 게 개인적인 생각이다.
가능성이 전혀 없지는 않으나 아직은 조금 아쉬운 점이 많아 별 세 개 범작으로 때리려다 그나마 세 개로 치기엔 아까운 곡들 몇몇 있어 반 개 정도 올려준다.
비록 아직 한국어가 서툰 재독 한국인 1세라고는 하지만 별도의 닉을 쓸 수도 있었을 텐데 당당히 자신의 이름 석 자를 걸고 밴드 앞에 나선 조지인 씨와 다른 멤버들에게도 박수를 보내고 싶다. 그리고 아마 한국에서 발매되는 음반에만 실렸겠지만 타이틀 Victoriam Speramus의 한국어 버전 '승리를 위하여' 를 들으면서 느꼈던 -한국말로도 이런 음반이 나오는 구나- 기쁨이 다음 음반에서는, 한국판 앨범 보너스 트랙만이 아닌, 정식 음반으로도 선보여 질 수 있길 기대해 본다.
+ 특히 좋았던 트랙 - Victoriam Speramus , No More Lies , Quae Laetitia , The Tears I Cry , 승리를 위하여... , Carol Of The Bells (별 반 개를 올린 주역들)
이글루스 가든 - 음반 듣고 앨범 감상문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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