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때처럼 11시 퇴근 기다리면서 신문 좀 뒤적이다가
(GONS는 종로 모 신문사에서 알바중이랍니다)
3월 1일로 다가온 한자능력 2급시험을 문득 깨닫고
그래 이제 슬슬 책 좀 봐 주는 예의를 차려야지 생각에
공부나 좀 해 볼까 책 꺼내려는데 모니터한다고 켜 놓은
KBS1 채널에 눈이 가 박혔다. .. 10시였지, 아마.
벗어나려 벗어나려 목이 터져라 울어대는 어린 코끼리.
그리고 그 위에 올라탄 사람은 날카로운 꼬챙이로
무자비하게 코끼리 이마를 찍어대고 있었다.
이마는 이미 만신창이가 된 채 피를 흘려댔고
그에 아랑곳없이 1시간여 상처를 계속 찍어댄 끝에
비틀거리던 코끼리는 결국 사람의 말에 복종하기 시작했다.
커창이라고 부른다는 그 꼬챙이를 땅에 던지고
주우라고 명령하면 방금까지 자기 이마를 그렇게 찍어댄
커창을 순순히 집어 올라탄 사람에게 건네준다.
몇 번을 던져도 몇 번이고 집어 건네준다.
그리고 처음으로 쓰다듬어지며 "잘했다"고 칭찬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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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일로 다가온 한자능력 2급시험을 문득 깨닫고
그래 이제 슬슬 책 좀 봐 주는 예의를 차려야지 생각에
공부나 좀 해 볼까 책 꺼내려는데 모니터한다고 켜 놓은
KBS1 채널에 눈이 가 박혔다. .. 10시였지, 아마.
벗어나려 벗어나려 목이 터져라 울어대는 어린 코끼리.
그리고 그 위에 올라탄 사람은 날카로운 꼬챙이로
무자비하게 코끼리 이마를 찍어대고 있었다.
이마는 이미 만신창이가 된 채 피를 흘려댔고
그에 아랑곳없이 1시간여 상처를 계속 찍어댄 끝에
비틀거리던 코끼리는 결국 사람의 말에 복종하기 시작했다.
커창이라고 부른다는 그 꼬챙이를 땅에 던지고
주우라고 명령하면 방금까지 자기 이마를 그렇게 찍어댄
커창을 순순히 집어 올라탄 사람에게 건네준다.
몇 번을 던져도 몇 번이고 집어 건네준다.
그리고 처음으로 쓰다듬어지며 "잘했다"고 칭찬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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