客 : 冷奴一つと、冷奴にはネギ抜いて欲しいなぁ。
(손님 : 히야얏꼬 하나, 히야얏꼬에 파는 빼고.)
* 히야얏꼬 : 두부에 파 좀 얹고 간장 섞어 비벼 먹는 거.
GONS : 冷奴一つネギ抜きで、かしこまりました。
(히야얏꼬 하나 파 빼서, 잘 알겠습니다.)
客 : えぇと。。天丼はきすをはすで。
(그리고 .. 텐동은 키스를 연근으로 바꿔서.)
* 키스 : 생선 이름. 보리멸.
GONS : 天丼一つきすれんこん替えで、かしこまりました。ご主文は以上でよろしいですか。
(키스연근 바꿔서 텐동 하나, 잘 알겠습니다. 주문은 이상으로 괜찮으십니까?)
* 매끄러운 한국말이 뭘까 ;; 이상으로 괜찮냐 .. 뭔가 이상한데 ;;
客 : とりあえずそれで。
(우선 그렇게.)
GONS : はい、かしこまりました。少々お待ち下さい。
(잘 알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가끔 파를 못 먹으니 요리에서 네기(파)를 건져달라는 손님들이 있다. 나이 몇 살씩 먹고 음식 가리냐 싶기도 하지만 뭐 개개인차일테니. 얏꼬는 파 없는 걸로 새로 만들어 잘 갖다 내었는데. 문제는 味噌汁(미소시루 - 된장국) 낼 때. 파를 못 먹는다고 했으니 미소시루에 담긴 네기도 빼는게 센스인데. 워낙 바쁘기도 했고 .. 정신도 없었던 터라 그냥 만들어둔 그대로 국 담아 텐동이랑 내 갔다.
GONS : 失礼いたします-お待たせいたしました、こちら天丼のきすれんこん替えでございます。こちらは味噌汁になりますーごゆっくりどうぞ。
(실례합니다 - 기다리셨습니다, 여기 키스연근 바꾼 텐동입니다. 여기 된장국도 함께 드리니 함께 맛있게 드십시오.)
客 : おい。
(야.)
GONS : はい、お客様。
(예, 손님.)
客 : バカかよ、お前。
(너 바보냐?)
GONS : はい?
(예?)
客 : 味噌汁にネギ入ってるじゃん-言ったんだろ?ネギ抜いて欲しいって。
(된장국에 파 들어있잖아 - 말했지? 파 빼 달라고.)
아, 이 놈 아까 얏꼬에 파 빼달라고 했던 놈이구나. 바빠 죽겠는데 귀찮게 굴어대기는. 그건 그렇고 말하는 꼬라지 봐라 이 새끼. 500엔짜리 텐동 먹으면서 쇼를 하는 구만 쇼를.
GONS : すみません、大変失礼いたしました。新しい味噌汁すぐ出しますので少々お待ち下さいませ。すみません。
(죄송합니다, 정말 실례했습니다. 된장국 새로 금방 나오니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죄송합니다.)
客 : ネギって分かる?
(파가 뭔지는 아냐?)
뭐 한국이든 일본이든 떠나서 접객이라는 거, 물론 마음 먹은 것처럼 쉬운 것만도 아니고 무슨 꼴을 당해도 웃으면서 항상 숙여야 한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순간 테이블 발로 차고 엎을 뻔 했다. 진짜로. 나이도 어린 놈의 새끼가 어디에서 매너를 그 따위로 배워 먹은 거냐. 어딜 가든 똑같은 돈 내고 밥 먹어도 다른 대접 받는 손님이 있는 건 결국 자기 하기 나름인 거다. 스스로 배려한 만큼 그만큼의 되돌림을 받는 거겠지. 파가 뭔지는 알지라는 소리 들으면서도 고개숙여 죄송합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뱉을 수 있는 내공이 쌓인 스스로에게도 조금 놀라긴 했지만. 아무리 일본이니 뭐니 해도 쓰레기 같은 매너 가진 놈들은 어디든 존재한다는 거. 국민성이라는 거 자체가 어차피 일반화된 하나의 이미지일 뿐인 것을. 잠시 잊고 살았지만 결국 아무리 그래도 난 이 나라에서 외국인이라는 거에 대해 또 한 번 생각을.
그렇게, 하루 또 자라난다.
나중에 길 가다가 골목길에서 나 만나지 마라, 파도 못 먹는 놈아. 똥꼬에다 파 열 단 꽂아줄테니.
(손님 : 히야얏꼬 하나, 히야얏꼬에 파는 빼고.)
* 히야얏꼬 : 두부에 파 좀 얹고 간장 섞어 비벼 먹는 거.
GONS : 冷奴一つネギ抜きで、かしこまりました。
(히야얏꼬 하나 파 빼서, 잘 알겠습니다.)
客 : えぇと。。天丼はきすをはすで。
(그리고 .. 텐동은 키스를 연근으로 바꿔서.)
* 키스 : 생선 이름. 보리멸.
GONS : 天丼一つきすれんこん替えで、かしこまりました。ご主文は以上でよろしいですか。
(키스연근 바꿔서 텐동 하나, 잘 알겠습니다. 주문은 이상으로 괜찮으십니까?)
* 매끄러운 한국말이 뭘까 ;; 이상으로 괜찮냐 .. 뭔가 이상한데 ;;
客 : とりあえずそれで。
(우선 그렇게.)
GONS : はい、かしこまりました。少々お待ち下さい。
(잘 알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가끔 파를 못 먹으니 요리에서 네기(파)를 건져달라는 손님들이 있다. 나이 몇 살씩 먹고 음식 가리냐 싶기도 하지만 뭐 개개인차일테니. 얏꼬는 파 없는 걸로 새로 만들어 잘 갖다 내었는데. 문제는 味噌汁(미소시루 - 된장국) 낼 때. 파를 못 먹는다고 했으니 미소시루에 담긴 네기도 빼는게 센스인데. 워낙 바쁘기도 했고 .. 정신도 없었던 터라 그냥 만들어둔 그대로 국 담아 텐동이랑 내 갔다.
GONS : 失礼いたします-お待たせいたしました、こちら天丼のきすれんこん替えでございます。こちらは味噌汁になりますーごゆっくりどうぞ。
(실례합니다 - 기다리셨습니다, 여기 키스연근 바꾼 텐동입니다. 여기 된장국도 함께 드리니 함께 맛있게 드십시오.)
客 : おい。
(야.)
GONS : はい、お客様。
(예, 손님.)
客 : バカかよ、お前。
(너 바보냐?)
GONS : はい?
(예?)
客 : 味噌汁にネギ入ってるじゃん-言ったんだろ?ネギ抜いて欲しいって。
(된장국에 파 들어있잖아 - 말했지? 파 빼 달라고.)
아, 이 놈 아까 얏꼬에 파 빼달라고 했던 놈이구나. 바빠 죽겠는데 귀찮게 굴어대기는. 그건 그렇고 말하는 꼬라지 봐라 이 새끼. 500엔짜리 텐동 먹으면서 쇼를 하는 구만 쇼를.
GONS : すみません、大変失礼いたしました。新しい味噌汁すぐ出しますので少々お待ち下さいませ。すみません。
(죄송합니다, 정말 실례했습니다. 된장국 새로 금방 나오니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죄송합니다.)
客 : ネギって分かる?
(파가 뭔지는 아냐?)
뭐 한국이든 일본이든 떠나서 접객이라는 거, 물론 마음 먹은 것처럼 쉬운 것만도 아니고 무슨 꼴을 당해도 웃으면서 항상 숙여야 한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순간 테이블 발로 차고 엎을 뻔 했다. 진짜로. 나이도 어린 놈의 새끼가 어디에서 매너를 그 따위로 배워 먹은 거냐. 어딜 가든 똑같은 돈 내고 밥 먹어도 다른 대접 받는 손님이 있는 건 결국 자기 하기 나름인 거다. 스스로 배려한 만큼 그만큼의 되돌림을 받는 거겠지. 파가 뭔지는 알지라는 소리 들으면서도 고개숙여 죄송합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뱉을 수 있는 내공이 쌓인 스스로에게도 조금 놀라긴 했지만. 아무리 일본이니 뭐니 해도 쓰레기 같은 매너 가진 놈들은 어디든 존재한다는 거. 국민성이라는 거 자체가 어차피 일반화된 하나의 이미지일 뿐인 것을. 잠시 잊고 살았지만 결국 아무리 그래도 난 이 나라에서 외국인이라는 거에 대해 또 한 번 생각을.
그렇게, 하루 또 자라난다.
나중에 길 가다가 골목길에서 나 만나지 마라, 파도 못 먹는 놈아. 똥꼬에다 파 열 단 꽂아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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