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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2005/06/17 08:25


난 그냥 집에서 뒹굴고 자고 싶었다.
그런데 아버지한테 반강제로
동물원으로 끌려나와서
관심도 없는 사자를 보고
즐거워해야 했다.

모처럼의 휴일을
아들들과 함께 보내고 싶었던
아버지의 맘도 모른채
얼굴 가득 짜증만 담긴
6살의 어느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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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