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 일단 이 글은 포토로그 처음 열렸을 때 구석구석 뒤져보고 이런 건 아쉽다 .. 라고 생각하고 쓰려고 했던 글인데 .. 게을러서쓸 시간이 없어서 그 동안 미루고 미루다 이제야 겨우 정리해 올립니다 ;; 당시 포스트 잇에다가 짤막짤막하게 끄적였던 17개 항목 중에 좀 거르고 그 사이 업데이트 된 건 좀 빼고 정리해서 올리는 글이라 분량은 많이 줄었네요. 40여 분을 머리 감싸쥐고 끙끙대며 쓰던 글이 날아가버리는 바람에 조용히 20분 정도 엎드려 있었던 건 한 번 잊으려 노력해 보겠습니다.
개발자 분들 혹시 계시면 한 번 참조라도 해 주시면 황송합니다. :D 포토로그 쓰시는 다른 분들께서도 한 번 읽어 보시고 번호별로 공감이나 갸우뚱 의견 피력해 주시면 감읍이에요. ;ㅅ;)/
길어서 가립니다.
1. 포토로그 Archive 클릭하면 앨범제목들만으로 이루어진 목록들이 먼저 떴으면 좋겠습니다. 이글루스에서 카테고리 클릭했을 때 해당글들 본문들이 순서대로 쭉 뜨기 전에 제목 목록들이 먼저 뜨는 것처럼 .. 포토로그 앨범들에 담긴 사진들이 나오기 전에 앨범제목 목록이 먼저 뜨고 그 다음에 본문이 이어지더라도 이어지는 게 더 편리하지 않을까 싶네요. 하나의 앨범에 업로드되어 있는 사진들의 양이 많을 경우 화면 스크롤이 너무 길어져서 정작 원하는 사진을 빨리 찾기가 힘듭니다. 업로드한 정확한 날짜라도 알면 그나마 수월하겠지만 양이 많다면 그마저도 힘들어지지 않을까요.
2. 사진 태그 입력시 1장마다 입력할 게 아니라 전체적인 앨범 단위로도 입력이 가능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장 업로드 기능으로 사진을 올린다는 것 자체가 하나의 앨범으로 묶어 담을 만한 사진들이 많아서 그런 것일텐데 그 사진들에 공통적인 태그를 (예를 들어 .. 여행지 지명이라던가) 일일이 수동으로 다는 것도 꽤나 에너지 낭비스러운 일이 아닌가 싶네요. 개별적인 태그 입력은 물론, 앨범 단위로 일괄태깅이 가능해진다면 더욱 편리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3. 포토로그 앨범에 카테고리 기능을 지원해 주세요. 현재 포토로그는 단순히 앨범 단위로 구분이 되게 되어 있고, 이 앨범들도 유저의 어떤 기준에 따라 배치 순서나 분류를 수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업로딩 순서대로 차례로 표시되게 되어 있는데 .. 음식 사진들도 찍고 여행 사진들도 찍었다면 각각 여러 앨범들을 각각 [음식] 카테고리와 [여행]카테고리로 묶을 수 있지 않을까요? 올리는 앨범 수가 많아질 수록 이는 더 절실해 질 거라 생각합니다. 혹은 하나의 [여행지 지명]을 큰 카테고리로 묶고 세세한 [관광코스]나 [관광일정]은 앨범별로 나누어 올리는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겠구요. 현재 Archive처럼 업로드 날짜 기준으로 한 목록만 볼 수 있게 한 것도 조금 아쉽습니다. 카테고리 기능이 지원된다면 주제별로 자기가 필요한 부분만 쉽게 찾아 볼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4. 포토로그 포스트에도 직접 댓글이나 관련글을 쓸 수 있도록 설정해 주세요. 댓글이나 관련글 필요 없다면 현재 이글루스 포스트 작성하는 시스템처럼 막아 놓을 수 있게 하면 될 일이구요. 때론 별다른 포스트 내용 없이 관련 사진들만 쭉 올릴 경우도 있을 텐데 사진을 보고 피드백이랄까 어떤 반응을 보일 통로가 막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댓글이나 관련글을 해당 앨범별로 달 수 있게 할 건지, 아니면 사진 하나하나에도 달 수 있게 할 건지는 직접 선택하여 설정할 수 있도록 하면 더욱 좋겠습니다.
5. 썸네일 위에 커서를 올렸을 때 풍선도움말처럼 간단한 소개글을 띄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해당 썸네일에 코멘트가 있음을 알리는 어떤 장치가 있으면 더욱 깔끔하겠죠? ( 연하게 하이라이트 된다거나 하는.. ) 하나의 앨범에 올리는 모든 사진에 일일이 설명 코멘트를 붙이지는 않더라도 가끔 한 두 장이라도 따로 코멘트를 붙여 넣고 싶은 경우가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기능이 생긴다면 그럴 경우 정말 유용하게 쓸 수 있겠죠.
6. 앨범, 혹은 개별 사진을 가져다 포스트를 썼을 때, 포토로그의 해당 앨범에도 관련글 링크가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관련글을 여럿 썼다면 여러 글들이 연결될 수 있겠죠. 이 역시 설정을 통해 사용자들이 조정할 수 있게 만든다면 큰 반감 없을 거라 생각이 됩니다. 여러 사진들을 올리고 .. 실제로 가끔 포스트로 끌어다 쓰기도 하는데 (포스트에서 끌어다 쓰기도 하죠) 이글루스 포스트 본문에는 해당 포토로그로의 링크가 남지만 해당 포토로그에는 어떤 글에서 이 사진들과 관련된 글을 썼는지, 일일이 수동으로 링크를 걸어두지 않으면 찾아갈 수 없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도 신경 써 주시면 더 멋져질 거 같네요.
7. 밸리 형식으로 포토로그의 태그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태터툴즈에서의 Local Log 처럼, 전체적으로 어떤 공통된 태그를 통해 많은 사진들을, 혹은 특정 장소에서의 사진들을 손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마 이 부분은 준비하고 계시지 않을까 싶긴 하지만 그래도 부탁드려봅니다.
8. 포토로그에서 관련 포스팅을 할 때 사진 보내기 모드를 좀 더 다양화했으면 좋겠습니다. 현재는 <최근썸네일5장>, <썸네일모두>, <슬라이드쇼> 이렇게 3방식만 마련되어 있습니다만 썸네일로 삽입을 할 경우 썸네일 모두가 아닌 자신이 원하는 만큼의 장수로, 자신이 원하는 사진들로 구성해서 삽입하고 싶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사진 보내기 모드에 앞서 말씀드린 세 경우 이외에도 예를 들어 <선택보내기>라던가 하는 식의 옵션 추가가 이루어진다면 더 쓰기 멋진 툴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경우 포스트에 삽입하고 싶은 썸네일 장수도 같이 결정할 수 있다면 금상천화겠죠?
9. <슬라이드 쇼>의 색깔 템플릿이 더 다양해졌으면 좋겠습니다. 포토로그에서 <슬라이드쇼>로 포스트에 사진을 보냈을 때, 사용자들마다 다른 스킨에 따라 어울리는 배색이 있을 수 있고, 어울리는 디자인이 있을 수 있는 것인데 지금은 너무 회색-흰색의 무채색 계열이라 다소 선택에 제한이 걸리고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 물론 무채색 투성이인 제 공간과는 100% 싱크로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
10. 포토로그 앨범별 보기에서 썸네일을 클릭했을 때 바뀐 사진이 잘리지 않고 제대로 화면에 들어올 수 있도록 스크롤 이동이 자동으로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 해상도가 조금 높은 사진을 올렸고, 한꺼번에 많은 사진들을 올린 앨범이라 중앙에 메인 사진 한 장 있고, 그 아래로 썸네일들이 참 많이 자리잡고 있을 경우가 있겠죠? 이 경우 썸네일 목록을 보면서 아래로 내렸다가 더 크게 보고 싶은 사진이 있어 썸네일 중에 클릭을 하더라도, 화면은 그대로인채 메인 사진만 바뀌기 때문에 직접 화면을 페이지 상단으로 이동하여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이 조금 있습니다. 썸네일을 클릭하면 해당 썸네일이 잘리지 않고 메인에 뿌려져 보일 수 있도록 화면 스크롤이 자동으로 움직여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11. 슬라이드로 포스트에 사진 삽입할 때에 보여질 사진들을 선택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현재는 전체 사진들을 그냥 쭉 슬라이드로 보여주는 정도인데 원하는 몇몇 사진들만 보여주고 싶을 경우에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가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12. 슬라이드쇼의 경우 사진들의 변화 시간도 설정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건 그렇게 절실한 기능까지는 아니지만 .. 사진들이 변하는 빠르기 정도를 사진의 성격에 따라 조절할 필요를 느낄 경우가 있습니다.
13. 슬라이드쇼가 진행되는 동안 전체 사진 O장 중에 현재 O장째라는 표시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슬라이드쇼만으로는 이 앨범에 담긴 사진이 몇 장인 줄도 모르고 .. 현재 보여지는 사진이 그 전체 사진 중 몇 번째 사진인지도 알 수 없어 막막하게 계속 보고 있을 수 밖에 없는데, 현재 몇 장 째인지가 표시될 수 있으면 보다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지 않을까요?
14. 슬라이드쇼가 진행되는 동안에 해당 사진을 클릭하면 포토로그 해당사진페이지로 이동했으면 합니다. 현재는 슬라이드쇼의 경우 사진 클릭 자체가 안 됩니다만 ( 플래시라 그런가 싶기도 하지만 ) 슬라이드쇼를 지켜보다가 더 자세히 보고 싶은 사진이 나타났을 때 클릭하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하여 더 자세히 그 사진을 볼 수 있게 된다면 더 유익할 것 같습니다.
// 주절주절 길게도 썼는데 .. 그냥 불편하면 불편한대로 아쉬우면 아쉬운대로 쓰다 보면 실제 그 서비스의 발전에 있어 큰 도움은 되기 힘들지 않을까 생각을 해 봅니다. 이랬으면 좋겠다라는 식의 피드백이 있을 때 더 멋진 서비스가 되어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에 - 어거지성 "이거 해 주세요" 포스트 한 번 날려봅니다. ^__________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