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띠앙 서비스 종료 '카운트다운'
VT통신, 파란화면, 텔넷, 천리안, 하이텔, 나우누리, 키텔, 사설BBS, 이불로 가리던 새벽 모뎀소리.
디씨도 네이버 붐도 아닌, 나우누리 <100인을 웃긴 BEST 유머방> 한 번 가 보려고 머리 짜내던 시절.
까치네, 심마니, 미스다찾니, 알타비스타, 세이클럽이 아닌 Skylove, 한시대 풍미한 다모임과 Iloveschool,
유료화 신공 한 번에 침몰하며 옆집아들래미 싸이월드 성장에 크게 일조한 비운의 제왕 프리챌까지.
나름대로 한 시대 풍미한 사이트들 의인화시켜 무협지를 써도 먹히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치열했던 10년.
어느 정도 나이선까지 공감할 수 있을 이야기 주제일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80년대생 초중반까지라면 그래도 기억 한 곳에 담겨 있지 않을까 싶다. 99년 전후로 해서 스타크래프트 열풍과 더불어 전국에 몰아쳤던 PC방 러쉬와 한메일은 이미 대세였다. 다음이나 네이버가 제대로 뜨기도 전 알타비스타로 검색하면 뭔가 있어 보이는 줄 알았던 시절도 있었고. 당시 네띠앙은 국내포털로 꽤 탄탄한 입지를 갖고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 다음 네이버는 그 때 끼지도 못했지. 내 첫 무료 홈페이지 무료계정, 그 네띠앙이 페이지 돌리는 호스팅 비용을 못 내서 서비스 중지가 될 전망이란다. 그나마 호스팅 회사가 <은혜>를 베풀어 29일 자정까지 4일 정도 자료 백업을 위해 열어둔다네. 안습이로구나.
뭐 인터넷 사업이라고 해도 결국 여타 다른 기업들과 다를 게 없는 걸테다. 어떻게 하면 소비자를 더 끌어올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더 만족시킬 수 있을지를 누가 더 고민하고 누가 먼저 실행에 옮겼으며 누가 보다 뚜렷한 가치를 가지고 있었나 하는 거겠지. 자금력이니 우연히 올라탄 시대운이니 하는 부분도 완전히 배제하거나 무시할 수야 없겠지만 기본적으로 능력과 비전을 확실히 가지고 있었다면 그런 외적인 장애요소 정도는 해결할 수 있지 않았을까. 이 부분은 굳이 회사들뿐만이 아닌 개개인 사는 인생사에도 그대로 적용되는 이야기일테고. 능력과 비전. 나름 능력 있다고 안주하다간 금새 추월당하는 게 세상. 아무리 비전이 거창해도 능력 없으면 닿지 못하는 게 또 세상.
간만에 듣게 된 추억의 이름에 잠시 그 시절 그 때 추억에 잠겨 아쉬움 가득한
기사 댓글들 속에 좀 빠져 놀다가 건져올린 이어지는 주옥같은 선물. \(´ ∇`)ノ
태그 : 네띠앙
VT통신, 파란화면, 텔넷, 천리안, 하이텔, 나우누리, 키텔, 사설BBS, 이불로 가리던 새벽 모뎀소리.
디씨도 네이버 붐도 아닌, 나우누리 <100인을 웃긴 BEST 유머방> 한 번 가 보려고 머리 짜내던 시절.
까치네, 심마니, 미스다찾니, 알타비스타, 세이클럽이 아닌 Skylove, 한시대 풍미한 다모임과 Iloveschool,
유료화 신공 한 번에 침몰하며 옆집아들래미 싸이월드 성장에 크게 일조한 비운의 제왕 프리챌까지.
나름대로 한 시대 풍미한 사이트들 의인화시켜 무협지를 써도 먹히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치열했던 10년.
어느 정도 나이선까지 공감할 수 있을 이야기 주제일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80년대생 초중반까지라면 그래도 기억 한 곳에 담겨 있지 않을까 싶다. 99년 전후로 해서 스타크래프트 열풍과 더불어 전국에 몰아쳤던 PC방 러쉬와 한메일은 이미 대세였다. 다음이나 네이버가 제대로 뜨기도 전 알타비스타로 검색하면 뭔가 있어 보이는 줄 알았던 시절도 있었고. 당시 네띠앙은 국내포털로 꽤 탄탄한 입지를 갖고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 다음 네이버는 그 때 끼지도 못했지. 내 첫 무료 홈페이지 무료계정, 그 네띠앙이 페이지 돌리는 호스팅 비용을 못 내서 서비스 중지가 될 전망이란다. 그나마 호스팅 회사가 <은혜>를 베풀어 29일 자정까지 4일 정도 자료 백업을 위해 열어둔다네. 안습이로구나.
뭐 인터넷 사업이라고 해도 결국 여타 다른 기업들과 다를 게 없는 걸테다. 어떻게 하면 소비자를 더 끌어올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더 만족시킬 수 있을지를 누가 더 고민하고 누가 먼저 실행에 옮겼으며 누가 보다 뚜렷한 가치를 가지고 있었나 하는 거겠지. 자금력이니 우연히 올라탄 시대운이니 하는 부분도 완전히 배제하거나 무시할 수야 없겠지만 기본적으로 능력과 비전을 확실히 가지고 있었다면 그런 외적인 장애요소 정도는 해결할 수 있지 않았을까. 이 부분은 굳이 회사들뿐만이 아닌 개개인 사는 인생사에도 그대로 적용되는 이야기일테고. 능력과 비전. 나름 능력 있다고 안주하다간 금새 추월당하는 게 세상. 아무리 비전이 거창해도 능력 없으면 닿지 못하는 게 또 세상.
간만에 듣게 된 추억의 이름에 잠시 그 시절 그 때 추억에 잠겨 아쉬움 가득한
기사 댓글들 속에 좀 빠져 놀다가 건져올린 이어지는 주옥같은 선물. \(´ ∇`)ノ
태그 : 네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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