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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2006/11/01 03:02
뭐 .. 고민하고 머리 아파할 필요가 없는게 예식 도우미들이 모두 있어서 옆에서 다 도와주더라구요. 정해진 식순이니 정형적인 멘트니 하는 부분들도 사회자 단상에 모두 준비되어 있구요. 그 때 그 때에 맞춰 도우미가 옆에서 식순 예문 손가락으로 짚어주며 들어갈 타이밍 이끌어주니 태어나 사회 처음 보는 저도 실수없이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나중엔 여유도 생겨 결국 신랑신부 행진 전에 사회자의 권한으로 키스시켰죠. (하하하하)

결혼식 사회 검색어로 여기저기에서 많이들 검색해서 들어오시는데 .. 걱정하실 거 없고 식순 따로 보고 고민하실 것도 없습니다. 도우미들이 다 알아서 가르쳐 주고 진행하고 합니다. 이벤트만 뭘 하실 지 생각해서 가시면 될 거 같네요. 다만 주례선생님을 어떻게 소개할 것인지, 미리 만나뵙고 약력 소개에 대해 여쭤봐야 하는 것만 잊지 마세요. 주례를 자주 서시는 분은 아예 소개문을 가지고 다니시다 건네주십니다. (저도 그랬죠) 결혼식이었던 10월 29일이 그렇지 않아도 쌍춘년이라 결혼들 많이 하는데 그 중에서도 최고 길일이었다는군요. (몰랐습니다) 그래서인건지, 아니면 평소에 보통 결혼식장이 그런 건지 제가 사회를 맡은 예식이 오후 4시였는데 그 전 예식이 3시 20분이더라구요. 정말 타이트하게 일정이 짜여 있으니 뭔가 진행도 급하게 급하게 이루어지는 듯한 느낌에 조금 싫었고. 태어나 처음 보는 사회라 그런지 조금 긴장되긴 했어도 뭐 별 거 없더라구요. 이렇게 말하면 조금 슬프기도 하지만 하객들은 모두 신랑신부에 집중하지 사회자는 신경도 안 씁니다 orz 뭐 .. 주인공이 따로 엄연히 있는 자리이니 당연한 거겠지만. ㅎ

요는, 무사히 사회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나름대로 사회 잘 봤다고 말도 듣고 하는 거 보니 이 쪽으로 투잡으로 한 번 밀고 나가 볼까요? ㅎㅎ 경황이 없어서 사회 보는 동안의 사진은 못 찍었는데 나중에 신부 누나가 다 챙겨준다고 하니 뒤늦게 이 글에 사진이 올라와 있을지도 모릅니다.ㅎ 문제는 그 날이 언제가 될 지 모른다는거~ㅋ

졸리네요.
이제 자러 갑니다. 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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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NS